홍성~용산 40분대 진입가능 서해선~경부고속철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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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용산 40분대 진입가능 서해선~경부고속철도 연결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0.0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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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충남KTX유치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철도망 구축되면 기업유치 등 지역발전 기여할 것
지난 3일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이 주최한 정책토론회 모습.
지난 3일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이 주최한 정책토론회 모습.

홍성에서 서울 용산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해선복선전철(평택 청북면)~경부고속철도(화성향남)’ 연결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학계 관계자들이 국회에서 토론의 장을 펼치며 공론화에 나섰다.

지난 3일 국회에서 충남 KTX 철도망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이 주최하고, 충남도가 주관, 홍성·예산군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관련 이슈인 만큼, 충남도청, 예산·홍성 주민들이 참석해 충남KTX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은권·박덕흠·이현재·민경욱·홍철호·이혜훈 국회의원 등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 의원은 개회사에서 “서해선~경부선 근접 최단 거리인 7.5㎞ 연결로 더욱 빠르고 안전한 충남 서해안권 KTX 철도망 구축을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서해선복선전철 사업은 홍성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약 57분 만에 주파하는 신안산선 ‘직결’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신안산선 민자 사업의 수익성을 높여주기 위해 계획과 달리 ‘환승’ 방식으로 변경 추진되면서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이에 지난해 연말 직결 문제의 방안을 검토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토록 하는 부대의견이 명시되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2012년 철도시설공단 사전 용역연구자료에 따르면 ‘서해선~경부선’ 연결시 홍성에서 용산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며, 사업비는 4000억 원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BC(타당성 용역의 비용편익)도 0.99가 나와 연구 분석한지 8년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은 사업추진이 가능한 BC 1이상으로 충분한 수요가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홍 의원은 “일제강점기 때 개통돼 단선 비 전철로 운행 중인 장항선은 2018년 복선전철화 사업비가 확보돼 추진될 만큼 충남 서해안지역은 철도교통에 있어 가장 낙후돼 있는 지역으로 전락해 있다”며 “2015년 착공식을 치룬 서해선복선전철사업이 현 정부 들어 당초계획인 직결이 아닌 환승으로 바뀐 것은 국민을 속이고 우롱한 처사”라고 지적하면서 “그동안 교통이용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은 충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해선과 경부선 연결을 통한) KTX 구축은 반드시 필요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해선과 경부선을 연결 시 홍성에서~용산까지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토론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장수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김동선 대진대학교 도시부동산학과 교수, 박연진 충남도청 건설교통국장, 신용섭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사무관, 김윤양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업전략처장, 엄진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가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에서 이재훈 박사는 현재 충남 지역간 철도서비스 현황의 문제점과 철도서비스 취약에 따른 서해안권의 폐해 등을 집중 제기하며 “지역 성장거점의 철도접근성 취약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충남 서해안 권역에 KTX 철도망 구축 대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수은 교수는 “최근 우리사회는 인구구조의 대전환을 맞이했다”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연결, 적극적으로 검토할 사안이다”고 주장했다. 박연진 국장은 “타 지역에 비해 철도 투자가 다소 부족했던 충남지역에 철도망 구축사업이 완료된다면 기업유치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윤양 처장은 “지역균형발전효과 극대화를 위해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 직결을 통한 충남서해안 KTX 연결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엄진기 박사는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의 연결은 “충남도민의 전반적인 삶의 질 개선 등 교통복지서비스로 인한 정성적인 파급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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