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올해 첫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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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올해 첫 임시회 개회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0.0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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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개회식 열고 10일간 의사일정 진행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 검사위원 선임·5분발언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는 지난 11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 첫 임시회를 여는 의사봉을 치며 오는 20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을 선포했다.<사진>

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하였고, 군민들께는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가운데 과도한 불안감을 가지지 마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제작한 홍성사랑 상품권도 애용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등 평소처럼 경제활동에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뒤이어 문병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우리 지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누구나 일하기 꺼려하는 3D업종이나 농·축산업분야에 꼭 필요한 동반자이며, 지역경제의 소비활동에도 한축을 담당하는 이웃으로, 이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인권 보호와 후생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홍성이주센터의 역할 확대를 위한 인력과 예산 추가 지원 △직장 안전교육 강화로 각종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여건 개선 △원활한 의사소통과 국내생활 적응을 위한 한국어 교육 강화 등을 주장했다.

장재석 의원은 ‘남당리 ‘꽃섬’ 주변 관광지 개발을 위한 제안‘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품 개발과 홍보에 집중하여 충남의 으뜸관광지로 될 수 있도록 특화단지 조성에 힘써야 한다며, △남당항에서 꽃섬∼모산도∼수룡동까지 연계한 해양관광 활성화와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토지 매입 △꽃섬에서 모산도까지 수위 변화에도 물에 잠기지 않는 부교 설치 △꽃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수상 데크 설치 △젊은 가족중심의 청년층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머무는 테마 특화단지 조성과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군의회는 지난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56회 임시회를 시작하면서 오전에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2020년도 군정업무 실천계획 보고 청취 등의 안건을 결정하고 곧바로 각 상임위별로 배정된 조례안 등 일반 안건 처리에 들어갔다.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으로 △장재석 군의원 △이은길(전 구항면장) △이청영(전 지역개발국장)이 선임됐다. 2020년도 군정업무 실천계획 보고 청취는 군청 각 실과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휴무일을 제외하고 6일에 걸쳐 진행된다. 군의회의 처리를 기다리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은 5건의 의원발의안과 6건의 군수제출안으로 총 11개다. 
황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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