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서장 유현근)는 2019년 벌집제거 출동 631건, 벌 쏘임 환자 이송 11건으로 야생벌 관련 구조구급이 폭염기에 급증하고 있어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야생벌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계절적 요인과 기후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며, 특히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세력을 급격히 확장하고 있는 원인으로 알려졌다.
벌 쏘임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주위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고, 자극적인 냄새나 색채에 공격적인 야생벌의 성향을 감안해 민감한 의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도록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침착하게 119 신고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해 통증과 가려움을 완화시키고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임응순 119구조구급센터장은 “6월에서 8월에는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므로 벌집을 발견한 경우 무리한 행동을 삼가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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