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행사·축제, 변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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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행사·축제, 변신을 기대한다
  • 홍주일보
  • 승인 2020.07.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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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사회 감염과 관광객·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하반기 행사와 축제를 축소하거나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지난 봄 예정됐던 홍성의 대표축제인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전격 취소된 바 있다. 이어 하반기 개최 예정이던 ‘2020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과 ‘제25회 남당항대하축제’는 물론 ‘제24회 광천토굴새우젓·광천김대축제’ 등도 대규모 집단행사로 위험성이 크다는 이유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대안은 없었을까. 지역축제는 일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것 또한 사실이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지역의 축제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모색이 절실히 필요해진 시기가 됐다는 진단이다. 

홍성군은 지역경제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가을철 대표 수산물 먹거리인 대하와 전국 제일의 맛을 자랑하는 토굴새우젓과 광천김 등 축제와 관련된 홍성특산물의 판매율 증가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행스런 결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가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 치밀하고 전략적이며 다각도로 홍보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시대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때이다. 지역경제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대책 마련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축제를 비롯해 지역의 문화예술계가 던지는 질문에 대해 답을 해야 한다. 이제는 지역의 축제도, 지역의 문화예술도 변해야 살아남는 시대다. 한편 청산리대첩 100주년 기념행사는 충남도와 협의해 대규모 밀집행사인 기념 음악회와 청산리전투 뮤지컬 공연은 취소하고, 보훈행사는 방역대책 수립 이후 축소해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각종 행사와 지역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지역의 관련 업계가 고사 위기에 내몰렸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각종 지원대책 을 종합적으로 살펴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야 하는 이유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등 각종 업계의 위기와 홍성의 지역경제는 거의 재앙 수준이다. 

코로나19로 지역의 문화예술 행사와 지역축제를 취소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지속성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줘야 한다. 지금은 우리가 어떻게 행사를 변화시키고 지역축제의 변신을 통해 옷을 어떻게 바꿔 입을까를 고민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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