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해구호협회, 구세군 광천교회, 가수 아이유, ㈜에드올&에스앤골프리조트 등 후원 이어져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확산으로 진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성의료원(원장 박래경)에, 작은 정성을 담은 후원의 손길이 릴레이처럼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서 상품권 192장, 구세군 광천교회에서 마스크안전벨트 600개 등의 후원 물품 전달을 시작으로, 지난 2일엔 가수 아이유가 코로나 현장 간호사들을 응원하고자 아이스 조끼와 머플러 12세트를 후원한데에 이어 지난 3일 ㈜에드올(회장 김주상)과 에스앤골프리조트(대표 김성환)에서 화장품세트 540개를 전달했다.
이날 후원물품 전달식을 위해 홍성의료원을 찾은 네트워크마케팅 기업 ㈜에드올 김주상 회장은 “날이 갈수록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장기화 현상 속에 지쳐가고 있는 홍성의료원 의료진에게 이번 후원이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래경 원장은 “전 직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업무가 과중한 상황에 이런 후원의 손길이 직원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이 저희 의료진에게 신경 써 주시는 만큼 완벽한 코로나19 방역대응으로 지역주민이 안심하실 수 있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홍성의료원은 현재 18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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