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선물인 ‘강아지 똥 - 발레로 들려주는 동화이야기’가 다음달 7일 오후 2시,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권정생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화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강아지 똥’이 고전발레 기법을 그대로 옮겨놓은 전막 발레로 새롭게 태어났다.
발레를 이해하기 어려운 자녀들을 위해 상징적인 의상과 표현, 쉬운 이해를 위한 나레이 션 등 발레에서는 보기 드문 새로운 시도들이 눈길을 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강아지 똥이 아름다운 민들레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통해 사 소하고 작은 것의 가치와 감동스러운 자연의 이치에 대한 교훈을 우아하고 아름다운 발 레에 담아 마치 눈으로 보는 한편의 아름다운 동화 같은 공연으로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2012년 농어촌희망재단 문화순회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것으로 공연료 전액을 지원받아 공연된다고 홍성군공공시설관리사업소(소장 김홍 랑)는 밝혔다.
올해 홍성군은 지난 5월, 국립오페라단 ‘리골레토’와 이번 ‘강아지 똥’으로 총 9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하반기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우수문화예술공연을 계속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예매는 홍주문화회관에서 하며, 관람료는 전석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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