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 예산군수 예비후보, 개소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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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예산군수 예비후보, 개소식 열어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5.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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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 정치세력 예산 운영해선 안 돼”
소멸 위기인 예산 지역 현실 직시해야 해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김학민 예산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예산읍 내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자신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군수가 된다면 예산군민들이 타 지역 정치 세력에 의해 상처받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사진>

개소식에는 민주당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지방선거) 예비후보들과 당 관계자, 지지자들이 선거사무소를 가득 채우며 김 예비후보를 격려했다.

김 예비후보는 “예산과 홍성이 내포신도시에 충남도청을 유치하려고 신청서를 낼 때만 해도 차이가 나지 않는 9만 명 인구를 가지고 있었지만 도청 이전 이후 홍성은 인구 10만 명 시대를 열었고 예산은 인구 7만 명으로 추락한 이후 그 격차는 커져가고 있다”며 “그런데 요즘 예산 인구는 7만 명대까지 내려가고 지역을 지켜야할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고 홀로 지역을 지키고 있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는 등 소멸 위기에 있는 우리 예산군의 현실을 이제는 직시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는)예산군민들에 의해 예산의 운명이 결정된 것이 아니라 홍성 정치인들이 예산의 운명을 좌우했기 때문이다”라며 “예산 정치인을 키워내지 못한 것이 이렇게 큰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예산군의 자존심이 더 이상 손상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결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자신이 승리한다면 더 이상 타 지역 정치세력에 의해 예산군민이 상처받는 일이 없게 될 것이고 자신이 승리가 예산군민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신 기업도시 예산 조성 △삶의 질 높고 행복한 예산 조성 △농민 중심 정책 수립, 첨단농업·귀촌귀농 체계적 지원 △낙후된 지역 활성화 위한 개발 정책 수립 △예산 100년 마스터플랜 세워 인프라 구축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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