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문화, 찾아오는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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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문화, 찾아오는 홍성”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5.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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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주요현안 공약점검③ 문화·관광 분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홍주신문은 홍성군수 후보로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경제·인구 △문화·관광 △복지·행정·교육 △농축수산·환경·교통 분야 등 주요현안에 대한 공약을 점검해보는 기사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시리즈는 지방선거 전까지 4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주>


■ 더불어민주당 오배근
더불어민주당 오배근 후보는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10 00년 역사 도시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충남도청, 충남혁신도시와 연계한 MICE 사업공간과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등 전통관광호텔을 유치하고, 마을당 1개 이상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1리 1문’ 갖기 운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오 후보는 “찾아가는 도서관과 영화관을 확대해 주민들이 각종 문화활동에서 소외되지 않고 상시적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활동과 시설 등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천이야기관과 홍주이야기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광천읍 유휴공간과 광천 나루터 주변을 활용해 광천의 발자취를 담은 살아있는 거리박물관을 조성하고, 주민과 학생을 위한 교육장소 공간인 홍주이야기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홍주성 야간관광 경제구역을 설정해 홍주성과 재래시장을 연계한 야간관광 시범지구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원스톱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구축해 문화교류 중심지로 한류 문화와 정신을 선도했던 내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최첨단 기술 적용 콘텐츠 개발 △숙박·식당·체험 정보검색, 예약·결제서비스 구축 △다국어·불편신고·챗봇 등 실시간 대응서비스 구축 △친환경 자동차·모빌리티 등 그린공유 교통시스템 구축 △관광상품·서비스 생산·판매 플랫폼과 관광 공공빅데이터 등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 후보는 “오서산 행복체험 숲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어린이 놀이기구 6종을 군립 수목원 조성과 함께 연계해 사계적 다목절 놀이시설을 구축하고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이용록
국민의힘 이용록 후보의 문화·관광분야 핵심 공약은 ‘홍주읍성·홍주성지 관광 인프라 구축’이다.

이 후보는 군청사 이전 이후 가속화될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상당부문 해소할 수 있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주읍성 복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현재 홍성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 목적이 천주교 순교성지 방문인 점을 감안해 양반마을과 명동상가의 상권을 연계하는 등 홍주성지 관광 인프라를 확대·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 후보는 “민자유치를 통해 용봉산을 중심으로 한 테마파크를 조성해 사계절 전천후 관광지를 구축하고, 천수만 일대에 복합 해양 관광공원을 조성해 1박 이상의 체류기간을 확보하는 등 먹고, 보고, 즐기는 프로세스형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광천지역에 장사익 선생 전수관을 건립해 K-POP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 한편, 한우·한돈 먹거리 타운을 조성해 지역 축산물 홍보와 먹거리를 활용한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내방객 저하로 침체상태인 궁리 조류탐사과학관의 경우 가족단위 휴양시설로 전환하고, 죽도항과 어사항의 뉴딜 300 사업과 서해안 관광도로 완성을 통한 관광인프라도 구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그동안 역사인물 중심으로 진행되던 축제에 한우와 지역 먹거리를 연계해 관광 상품화가 가능한 대규모 축제로 변모를 시도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특성을 살린 마을단위의 소규모 문화 축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예술단체 한마당 등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미디어 시대에 맞는 정책과 청소년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연문화, 그리고 문화의 집합체인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문화와 관광 중심의 신성장 동력 구축을 통해 반드시 다시 찾고 싶은 홍성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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