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50대 예산군수, 국민의힘 최재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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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50대 예산군수, 국민의힘 최재구 당선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6.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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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구 58.96%, 김학민 41.03%
약 18% 득표율 차 압도적 승리

국민의힘 최재구 후보는 지난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2만 2147표를 득표하며 1만 5414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를 누르고 예산군수에 당선됐다.<사진>

이번 예산군 지방선거에는 총유권자 6만 9069명 중 3만 8764명이 투표했다. 이중 최재구 당선자는 58.96%를 득표율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고 김학민 후보는 41.03%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최 당선자는 △일자리가 넘치는 충남경제중심 예산 △예우받는 어르신, 소외없는 복지 예산 △농업인이 대우받고 소득이 보장되는 예산 △문화와 관광으로 르네상스시대 창출하는 예산 △신도청시대 사통팔달 교통요충지, 원도심 상권부활 예산 등을 약속했다.

한편 최 당선자는 예산중앙초등학교, 예산중학교,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충남대 축산학 학사와 공주대학교 축산학과 농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국민의힘 예산·홍성 당협 사무국장, 홍문표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좌관, 국민의힘 충남도당 전략기획위원장 등을 지냈다.
 

왼쪽부터 이승구 전 예산군의장, 황선봉 군수, 최재구 당선자, 홍문표 국회의원.

 
예산군수 당선 소감

“새로운 희망 써 내려가는 예산시대 열 것”

위대한 예산군민 여러분! 저의 압도적인 승리는 예산군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예산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달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예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예산군민들게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선거기간 저와 함께 경쟁했던 김학민 후보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선거 과정에서 일어났던 반목과 불신의 상처를 털어내고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이젠 예산 발전만을 위해 마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특히 고향 후배들을 위해 헌신의 길을 열어주신 황선봉 군수님과, 이승구 의장님께도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저를 지지하지 않는 분들의 뜻 또한 잘 헤아려, 분열과 대립을 넘어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열정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저는 상대방을 네거티브하지 않고 예산의 미래와 정책만을 말하려 노력했으나 아쉽게도 흑색선전 부풀리기 의록 등이 난무한 선거였습니다.

저 역시 이같은 비방과 마타도어에 일일이 대응하고 싶었지만 이를 악물고 참아낼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위대한 예산군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산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준엄한 소명 앞에 서 있습니다. 예산군 역사상 최초로 50대, 민선군수로 당선시켜주신 만큼 빠르고 신속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군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공약들을 면밀히 점검해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새로운 도약의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편에서 군민의 눈높이에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행정, 군민을 위한 헌신적인 군정으로 성공적인 예산군정을 이끌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의 위대하신 현명한 선택에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2년 6월 1일
제45대 예산군수 당선자
국민의힘 최재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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