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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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 2배 증가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7.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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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누적 28명, 현재 64명
접종률 낮아 위험한 상황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9일 0시 기준 7만 3582명으로 집계되며 83일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도 전날 대비 10명이 증가해 감염취약계층을 위한 장단기 추가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말 기준 28명이었던 홍성군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도 불과 3개월 여 만에 36명이나 증가했다. 

지난 19일 0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총 64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3월 말 대비 약 228% 증가한 수치로,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상 유행이 길어질수록 사망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우려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인구 다수가 예방접종이나 자연감염으로 얻은 면역 효과가 떨어지는 시기가 도래했고,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BA.5 등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감염 건수가 늘고 있기 때문에 재유행에 대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4차 접종 확대와 별개로 감염취약시설 방역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지난 19일 0시 기준 홍성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 3854명, 사망자는 64명이며, 백신 3차 접종률은 71.4%, 4차 접종률은 37.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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