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청사, 내년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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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신청사, 내년 착공 목표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9.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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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공사비 570억 원서 665억 원으로 증가
추가적인 청사위 의견 차후 반영 검토할 예정

홍성군이 지난 6일 기본 설계용역 과정을 완료하며 신청사 건립을 위한 단계를 밟아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대강당에서 ‘제3차 홍성군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현용, 이하 청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기본설계용역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사진>
제3차 청사위원회에서는 신청사의 기존 건축공사비 570억 원이 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665억 원으로 예산이 변경된 사실과 제2차 청사위원회에서 수렴한 의견에 대한 설계 반영 여부 등이 보고됐다.

자세한 내용으로는 △회랑 부분을 축소해 청사 건물 시야 확보 △진출입구 한 개소로 동선 혼란 방지 △대중교통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한 버스정류장, 드랍존 설계 등은 기본 설계에 반영됐다. △주차대수 추가 확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포토존 설치 △외부 공간에 지역문화를 반영한 조형물 설치 등은 차후 반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보고 이후 청사위원들은 ‘주차장 규모가 아직도 부족하다’, ‘계획된 주차 공간과 신청사와의 거리가 있어 그곳에 불편을 야기 할 수 있다’는 등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기존 300여 대의 주차 공간 계획에서 400여 대까지 주차 공간 확보가 이뤄졌고 여기에 인근 지역에 추가적인 주차 공간 확보를 진행 중”이라면서 “또한 주차 공간에 대한 운영으로 민원인들의 주차가 손쉽도록 만들어 불편사항을 줄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15일 대형공사 입찰방법 최종심의를 위한 충청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와 이에 따른 조달청 입찰 의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중 실시설계와 착공이 이뤄지게 된다. 제1기 청사위원회는 이번 제3차 청사위원회를 끝으로 사실상 임기를 마치게 되며, 제2기 청사위원회는 신청사 건립 일정에 맞춰 다시 꾸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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