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군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진행
상태바
제9대 군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진행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10.13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기 시작 2주전부터 의원들 답변자료 확보에 열의
의원들마다 부서별 사업 세밀한 검토 진행될 예정

제9대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가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11명의 제9대 홍성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정례회 개회 2주 전부터 집행부에 자료제출을 재촉할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열의를 보이고 있어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는 지난 12일 ‘제289회 정례회’를 개회,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군민들을 대신해 군정을 살펴볼 의원들은 지난달 각자가 중점적으로 살펴볼 사업들에 대한 자료를 집행부에 요청해 답변 자료를 전달받은 상태다.

의원별로는 먼저 권영식 의원이 경제과의 전통시장 장옥에 대해 접근한다. 권 의원은 전통시장의 장옥 운영에 대해 중점을 두고 검증해 낭비되는 세금을 살필 예정이다.

김덕배 의원과 문병오 의원은 경제과의 갈산2농공단지의 진행에 대해 세밀히 살펴볼 생각이다. 김 의원은 갈산2농공단지는 오랫동안 지켜본 사업으로 이번 기회에 확실히 뜯어본다는 입장이다. 문 의원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있어서는 선거구가 따로 없다”며 “김 의원과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은미 의원은 기획감사담당관의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할 예정이다. 다만 김윤태 신임 기획감사담당관 발령이 이뤄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를 감안해 새로운 초점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동규 의원은 문화관광과에서 추진되는 각종 축제에 대해 살핀다. 신 의원은 그동안 지역 특산물 축제에 관심을 많이 뒀던 만큼 기존 축제들도 제대로 치러지고 있는지 들여다 볼 계획이다.

이정윤 의원은 내포 뉴그린 국가산단의 진행상황에 대해 알아볼 계획이다. 경제과나 기획감사담당관 부서가 연결돼 있어 두 부서 모두 살필 예정이며, 특히 예산도 국가산단을 신청한 만큼 이에 대한 홍성군의 대책에 대해 알아본다는 설명이다.

장재석 부의장은 경제과의 역세권 개발 사업을 심층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이다. 특히 주차장 문제에 있어 설계적인 문제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최선경 의원은 수도사업소의 일부 사업 위탁비용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에 군민들을 대신해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제과의 전통시장 장옥 신축 사업에 대해서도 질문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홍성군의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13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실시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13일 기획감사담당관·홍보전산담당관 △14일 행정지원과·안전관리과 △17일 민원지적과·복지정책과 △18일 세무과·회계과·가정행복과 △19일 문화관광과·교육체육과 △20일 보건소·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추모공원관리사업소 순으로 각각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산업건설위원회는 △13일 농업정책과·경제과 △14일 축산과·해양수산과 △17일 건설교통과·허가건축과 △18일 도시재생과·산림녹지과 △19일 환경과·농업기술센터 △20일 수도사업소·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 순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