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초등학교, 5·6학년 학생 대상 한국화 수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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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초등학교, 5·6학년 학생 대상 한국화 수업 실시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3.10.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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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끝에서 피어난 우리 전통미술

신당초등학교(교장 문제민)는 지난 12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 연계 한국화 수업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수업은 용봉산 이응노 마을학교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실시했다. 이응노 마을학교 강사는 “한국화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미술이며, 그 아름다움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업을 시작했다.

한국화의 기본적인 개념과 사용 도구, 그리고 한국화를 통해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아름다움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은 먼저 한국화의 기본적인 도구와 재료에 대해 배우고 직접 먹과 붓을 사용해 사군자를 그렸다.

사군자(四君子)는 전통적인 문인화 주제 중 하나로, 국화, 대나무, 매화, 난초를 고결한 군자에 비유하는 소재이다

5학년 김 아무개 학생은 “처음에는 붓을 들고 먹을 찍는 것조차 어색했는데, 강사님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금방 익숙해졌다”며 “사군자를 그리면서 한국화의 따뜻한 느낌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제민 교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미술인 한국화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전통과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당초등학교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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