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스피커] 금마면 죽림리 내기마을 이기수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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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스피커] 금마면 죽림리 내기마을 이기수 이장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1.13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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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여보세유~ 이장입니다! 이장스피커 〈7〉

예전에는 ‘이웃집 저녁 밥상에 숟가락이 몇 개가 놓여 있는지’도 알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이웃 사람들의 어려움도 잘 모르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이런 세상에도 우리 동네 이장님들은 동네의 대소사를 관장하고, 기쁘고 슬픈 일들을 감당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마을의 살림을 도맡은 이장님들의 이야기를 ‘이장 스피커’를 통해 만나본다.<편집자 주>

 

음침한 지하터널 환경 개선

안녕하세유~ 금마면 죽림리 내기마을이장 이기수입니다. 

우리 마을은 21번 국도가 마을을 가로질러 횡단하고 있습니다. 국도를 통과하는 터널이 죽림리 1055-2, 115-17번지 두 군데가 있죠. 이 터널은 내기마을과 인접 마을을 잇는 통로이거니와 농업을 목적으로 금마 들녘으로 주민과 농작업기계들이 이용하는 주요통로에요. 

자동차와 농작업기계가 대형화되기 전 설계·시공돼 길고 좁아 일방통행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지난해 7월경 도로사업소에서 유지보수 차원에서 페인트를 칠했어요. 근데 색채가 어둡고 침침해 터널을 통과할 때 공포 분위기를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이 터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천정과 벽면을 화사한 그림으로 새롭게 꾸민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잘 살펴보시고 주민들께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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