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순방 장곡·은하·결성…지역주민 목소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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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순방 장곡·은하·결성…지역주민 목소리 수렴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2.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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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지난 7일까지 11개 읍·면 방문 일정 마무리
민생현장 방문 주민 의견 청취… 의견 수렴해 대안 마련
장곡면 화계2리 마을 주민과의 대화.

이용록 군수가 지난달 30일 장곡면 화계2구·행정2구 마을회관, 지난 1일 은하면 대율마을·금리마을회관, 2일 결성면 내남마을·서지동마을회관에서 각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현장 방문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박은주 장곡면장, 조종수 은하면장, 유영길 결성면장, 이은진·이성순 노인회장, 정지호·강태용 노인회장, 김영태·안정식 노인회장, 장재석 홍성군의회 부의장, 김덕배·이정희·신동규 군의원 등이 참석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30일 장곡면 화계2구마을 이은진 노인회장은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가 비좁아 가을 추수철에 농기계와 차량이 서로 비켜설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약 500m 정도의 도로를 확장해 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장곡면 행정2리 마을 주민과의 대화.

이어 행정2구 마을주민 최 아무개 씨는 “마을 교량이 비좁아 차량 운행이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교량 확장을 제안했다.

1일 은하면 대율마을 정지호 노인회장은 대율보건진료소로 왕래하는 데 통행이 불편한 문제를 제기하며 “인도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마을주민 현종선 씨는 “마을 가리실 직선소도로 정비가 시급하다”며 “도로의 침하로 인한 기울기가 심해 유실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리마을 강태용 노인회장은 “마을회관 개울 복개공사를 건의했으며, 전병주 마을주민은 논 진입로 콘크리트 포장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2일 결성면 내남마을 주민 모은주·김윤태 씨는 “독거노인에게 숙박·식사를 제공하는 ‘독거노인 공동생활홈’이 시작된 지 햇수로 8년째인데 어르신을 보살필 인력이 부족하고 운영비도 부족한 실정이므로 이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결성면 서지동마을 주민 전효순 씨는 “축대쌓기 구간에 경사도가 심해 도로 확장 공사가 필요하다”고 호소하며 “보행자 추락사고 위험이 크므로 대책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이번 민생현장 방문 회의를 통해 홍성군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하고,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11개 읍·면별로 진행됐으며 △5일 서부면(대흥동마을, 당곡마을) △6일 갈산면(사혜마을, 이동마을) △7일 구항면(봉지마을, 마온마을)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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