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양승조·어청식 ‘단일화’… 어청식 ‘예비후보 사퇴’
16~17일 여론조사 통해 양승조·김영호 중 단일후보 결정
16~17일 여론조사 통해 양승조·김영호 중 단일후보 결정
어청식 무소속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오후 홍성읍 소재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양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어 예비후보는 “양승조 예비후보는 민주 진보 진영의 승리라는 역사적 과업을 거뜬히 해낼 수 있는 후보”라고 치켜세우며 야권 연대를 본격화했다. 어 예비후보는 단일화 합의 후 곧바로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이번 야권 단일화는 민주당과 진보당이 지난달 21일 민주개혁 진보 선거연합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양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한 표 한 표를 모으고 함께해야 한다”며 야권 단일화를 공식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김영호 진보당 예비후보는 오는 16~17일 진행될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단일 후보를 결정해 강승규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헌수 자유통일당 예비후보와 함께 총선 레이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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