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뛰어난 맛과 향… ‘올해의 충남 술 10선’ 선정
상태바
‘오감만족’ 뛰어난 맛과 향… ‘올해의 충남 술 10선’ 선정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6.12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막걸리·소곡주·와인·증류주 등
‘2024년 충남 술 TOP 10’ 발표
2024년 충남술 톱텐(TOP10)으로 선정된 충남을 대표하는 술 제품들.

충남도 내 양조장에서 생산된 탁주 1종, 과실주 1종, 약·청주 4종, 증류주 4종이 뛰어난 맛과 향으로 열 손가락에 꼽히는 충남 대표 술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년 충남술 톱텐(TOP10)’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충남술 톱텐 선정을 위해 지난주 이틀에 걸쳐 일반인·전문가를 대상으로 대전 유성구 일대에서 정보 가림 평가(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의 품평회를 진행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4일 국내 주류 전문가와 소믈리에 등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색·향·맛·질감·종합 등 5가지 항목 관능 평가, 사전 선발된 일반인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전문가 점수(80)와 국민 점수(20)를 합산해 주종별 최고 점수 순위로 결정했다.

총 30개 양조장 44개 제품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선정된 제품은 △탁주 양촌양조 ‘양촌생막걸리’ △과실주 해미읍성딸기와인 ‘해미읍성딸기스파클링 와인’ △약·청주 한산모시양조장 ‘한산소곡주 생주’, 태안발효 ‘태안법주 16’, 참두원 ‘귀품 한산소곡주’, 내국양조 ‘능이주’ △증류주 이상양조장 ‘천안호두주’, 한산소곡주명인 ‘오크블루’, 예산사과와인 ‘추사40’, 팔로미 ‘팔로미 소주 더오크 26’이다.

아울러 올해는 신영호 도의원 제안으로 디자인상을 마련해 현장 평가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한산소곡주 호암제조소의 ‘새벽달 화이트’를 선정했다.

도는 이달 마지막 주 농림축산식품부가 서울 북촌에서 운영하는 ‘전통주 갤러리’에 올해 충남술 톱텐 선정 제품 특별전시회와 시음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충남술 톱텐 인증마크를 디자인해 역대 선정된 양조장에 배포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충남 술 톱텐 선정 제품이 국내외 박람회 및 지역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등 홍보·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홍성 대표 지역특산주로 전세계에 홍성 널리 알리고파”
홍성군-갈산농협-팔로미㈜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홍성 프리미엄 소주 ‘더오크 26’, 2024년 충남술 10선 선정 ‘쾌거’
홍성 대표 지역특산주 ‘홍성 삼양주’ 출시… “세계 시장 진출 꿈꾼다”
홍성군 전통주의 자긍심 ‘농업회사법인 팔로미’가 이끈다
충남도, ‘2024 제1회 충남 술 발전 포럼’ 개최
올해의 충남 술 10선 가린다… 2025년 충남술 톱텐 품평회 개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