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평생교육 기회를 더욱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충남 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평생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국가 평생교육바우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중위소득 65% 초과~85% 이하 가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실시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 기준 홍성군 내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 중위 85%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이들은 1인당 연간 35만 원의 평생교육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평생교육강좌 수강료, 교재비, 재료비 등으로,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기관은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간 국가평생교육바우처시스템 누리집(www.lllcard.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단, 국가평생교육바우처나 국가장학금과 중복 보장은 불가하다.
김태옥 군 교육체육과장은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으로 보다 많은 군민들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에서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의 평생교육바우처 지원 확대는 평생교육 기회를 넓히고, 군민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더욱 풍부한 학습 경험을 쌓고,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