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실천 캠페인] 악취 풀풀 음식물 쓰레기, 순환자원으로 재탄생되기까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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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실천 캠페인] 악취 풀풀 음식물 쓰레기, 순환자원으로 재탄생되기까지〈2〉
  • 이연정 기자
  • 승인 2024.07.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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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쓰레기야!” 재활용인 ‘척’하는 일반 쓰레기〈23〉

우리가 평소 분리수거하는 것 중 재활용품으로 오해하는 일반 쓰레기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재활용품 분리수거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되살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쓰고 버리는 마지막 과정까지 꼼꼼히 체크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 봅시다.<편집자 주>

음식물 쓰레기가 주로 나오는 곳이 어딘지 아시나요.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전체 음식물 쓰레기 중 약 70%는 가정과 소형 음식점에서 발생하며 대형음식점에서 16%, 집단 급식소에서 10%, 유통단계에서 4% 정도가 발생한다고 해요. 이렇게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현재 생활 쓰레기 전체 발생량의 약 29%를 차지하고 경제적 낭비, 환경부담과 처리 비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요. 매년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도 올바른 배출요령을 실천할 수 있어요.
 
장보기 전 냉장고에 보관돼 있는 식재료를 확인하고 필요한 품목을 정해 소비하고 장을 본 후 식재료가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바로 손질해 냉장·냉동시켜요. 가족 또는 1인의 평소 식사량에 맞게 요리하고 냉장고 속 자투리 식재료를 활용해 남는 음식물을 최대한 방지해요. 또한 냉장고를 정기적으로 정리하면서 남아있는 재료와 소비기한을 확인하고 쓰레기로 배출하기 전 물기가 있다면 꼭 제거하고 부피를 최대한 줄이는 것도 중요해요.

이렇게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는 비료화, 사료화, 에너지화, 퇴비화로 구분해 처리되는데 그중 가축 먹이로 사용되는 사료는 개와 돼지 먹이의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해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 상단의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처리체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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