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 딸기사업장, 연간 3000여만원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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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 딸기사업장, 연간 3000여만원 소득
  • 최선경 기자
  • 승인 2013.02.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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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일자리 창출 전국에서 '주목'
▲ 농아인딸기 사업장(딸기하우스)에서 농아인들이 딸기를 수확중이다.

홍성군이 지원하고 홍성군농아인협회(회장 김기현)가 주관하는 딸기재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아인들은 겨울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연일 딸기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금마면 송강리에 위치한 농아인 일자리 작업장은 면적 1000평의 부지를 임대하여, 비닐하우스 5동을 설치하고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군으로부터 농아인 일자리 창출사업 보조금 500만원을 지원받고 홍성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딸기묘, 자재, 기술 등을 지원 받아 10여명의 농아인들이 딸기를 생산, 판매해 오고 있다.

사업 초기에는 재배기술과 정보부족으로 어려움도 많았으나, 군의 관계부서에서 농장운영법, 재배기술 등을 전수했고, 여기에 힘입어 작업에 참여하는 농아인들의 자활의지도 높아지면서 이제는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딸기수확 및 딸기잼 만들기 등을 통해 연간 3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홍성군 농아인 딸기사업장에서 생산되는 딸기 구입은 홍성군 농아인협회(632-67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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