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지역 내 주요 사업장·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본지는 군의원들이 방문한 현장들 중 주요 내용을 보도한다.

[홍주일보 홍성=오동연 기자] 지난 20일 홍성군의회는 죽도항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인 서부면 죽도항 일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죽도항 어촌뉴딜 300사업의 총 사업비는 74억 9000만 원으로 국비가 70%, 도비가 9%, 군비가 21% 투입됐다.
사업 내용은 어선 접안시설 설치, 선착장 정비, 해안옹벽 정비, 섬마을 센터 신축, 여객선 대합실 리모델링, 경관개선, 둘레길 정비 등이다.
이정희 의원은 “죽도 내에 조성한 인공폭포의 점검과 생활폐기물 처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덕배 의장은 “죽도를 방문하면서 쌓인 쓰레기들을 보고 지저분했다는 관광객들의 얘기를 들었다”며 “관리를 잘해주길 바라고 선착장 안전 문제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죽도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2023년 2월 착공했으나, 건축토목(섬마을센터, 대합실) 시공업체의 경영난과 사업량(둘레길)이 추가 되면서 공사 기간이 4개월 연장됐다. 지난 2월 사업이 완료됐으며 4월경에 홍성군은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시설물을 인계·인수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5월경에 섬마을센터 운영·관리 위·수탁 협약(홍성군-죽도영어조합법인) 체결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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