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기자] 구항면 태생인 윤상구 과장은 1990년 서부면에서 첫 공직에 발을 들인 후, 지금껏 35년여간 지방행정의 일선에서 헌신해왔다. 갈산면 산업계장으로 첫 보직을 받아 이후 감사팀장, 예산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행정 실무와 기획 역량을 고루 쌓았고, 지난 2022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에는 의회 전문위원과 공공시설관리사업소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까지는 교육체육과장을 맡아 교육과 체육 환경 개선에 힘써왔으며, 이번 하반기 인사 발령에 따라 문화유산과장으로 새롭게 부임하며 또 다른 행정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
윤상구 과장은 “문화유산과에 발령받으며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을 느끼지만, 복잡하고 산재된 업무들을 팀장과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하며,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정을 다짐했다.
특히 윤 과장은 앞으로 문화유산과를 이끌어 감에 있어 △글로벌 바베큐 페스티벌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홍주성 복원 사업 등 홍성군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살리는 핵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지역의 문화자산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윤상구 과장은 “홍성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변화와 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더 나은 홍성이 되도록,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는 더욱 더 친절한 공직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