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 1학기 강좌 마무리
수강생 400명 몰려 인기
수강생 400명 몰려 인기
홍성군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청운대학교에 처음 개설한 홍성학 강좌가 학생들의 높은 참여 속에 두 번째 학기의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3일 '홍성학'을 수강하는 청운대학교 학생 380여명은 이번 학기 강좌의 마지막 강의로 홍주성역사관, 고암 이응노생가 기념관, 만해 한용운 생가,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 등 홍성 곳곳을 답사했다. 학생들은 현장 답사를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홍성의 진면목을 직접 체험하며 한 한기 동안의 강의를 마무리했다.
'홍성학'은 도청 이전 등 내포시대의 개막에 발맞춰 학문적으로 홍성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체계적인 지역학의 연구와 강좌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개설됐다.
홍성군과 청운대학교와 손잡고 지난해 처음으로 청운대학교에 교양강좌로 개설돼 이번이 두 번째로 운영됐다.
지난해에는 첫 강좌 개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24명이 수료를 하면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400명이 수강하며 인기강좌로 자리 잡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대학생들이 홍성학을 통해 홍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지역 알리기와 정체성 찾기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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