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발전계획 여론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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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발전계획 여론 듣는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8.29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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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홍성문화원서 공청회
10월까지 최종안 수립키로

홍성군이 군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세부사업들을 추진하기에 앞서 오는 29일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홍성문화원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청회는 중장기발전전략 수립 용역사인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주관으로 열리며 △홍성군 중장기발전 종합계획 수립(안) 발표 △토론회 및 질의응답 등 주민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 김석환 군수 주재로 전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 중장기발전을 위해 수립 중인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군민이 행복한 충남의 중심'이 홍성의 비전으로 설정됐다.
홍성의 목표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명농업 중심 홍성 △균형있게 발전하는 창조경제 중심 홍성 △우리의 역사가 살아 있는 역사문화중심 홍성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참여복지 중심 홍성 △내포신도시와 더불어 발전하는 행정 중심 홍성 등 5대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15대 전략이 제시됐다.
또한 이의 실현을 위한 10대 핵심선도과제, 25개 선도과제, 60개 전략과제 등 95개 주요과제가 부문별로 보고됐다.

이중 핵심선도과제로 △농특산물유통허브센터 건립 △홍성 Green Farm(저탄소 미래축산 테마파크 시범단지) 조성 △차세대 첨단 기계부품 클러스터 구축 △내포 테크노밸리 조성 △홍성읍 무지개 테마길 조성 △농촌테마마을 마을역 조성사업 △문화복지 종합행정타운 조성 및 군청사 이전 △광천역사 주변지역 정비 △미래지향적 첨단교통체계 구축 △동서 광역교통망 체계 확충 등이 제시됐다.

군은 용역 중간보고회와 자문회의, 주민공청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최종 종합계획안에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의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오는 10월까지 최종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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