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도모하고자 지난달 26일 오후 2시 군청 대강당에서 하반기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보조금 지원단체장, 주민,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2014년도 재정방향 및 예산평성 운영기준에 대한 설명에 이어 충청남도 기획관리실 최문락 예산담당관이 '예산실무 및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군은 지난 2011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고 올해부터는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학교가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여 실질적인 주민 참여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도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개행정 구현과 주민의 군정참여 제고, 예산운영 효율성 극대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