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 읍내사거리 툭하면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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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 읍내사거리 툭하면 교통사고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5.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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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통행 불안 … 과속방지턱 설치 여론

결성면 소재지인 읍내리에 새로 생긴 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인근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개설된 결성농협 옆 읍내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사거리 주변에는 면사무소와 농협, 하나로마트 등이 위치해 있어 하루에도 수백여명의 주민들이 통행하거나 보행하고 있다. 하지만 읍내사거리는 지방도 96호와 연결되면서 과속차량이 많아 인명사고 등의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실제 지난 3월에는 사거리를 지나던 차량 간 3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처리에 장시간 혼잡을 겪기도 했다.

주민들은 교차로 사고가 잦은 만큼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해 교통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인근주민 이모(39) 씨는 “사거리가 생기고 목격한 사고만 3~4차례나 될 정도로 교통사고가 빈번하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과속단속 카메라나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사거리를 만들 때 과속방지턱을 세울 것을 고려했으나 주민 반대가 있어 포기했다”며 “주민들의 요청이 있다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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