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관지구 사업 재추진 급물살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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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관지구 사업 재추진 급물살 탄다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6.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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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행복주택 변경 제안 2016년 7월 착공 계획 밝혀
주민대책위 “공청회에 공지… 지연 없이 추진” 요구

홍성읍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행복주택으로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군은 지난 25일 군수실에서 김석환 군수, 홍문표 국회예결위원장, LH대전충남지역본부,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대책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오관구역 사업추진방안’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LH대전충남지역본부는 남장지구를 비롯해 내포지구 등 인접지역에 총 5597호의 국민임대주택이 공급을 앞두고 있어 오관지구 사업을 행복주택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오관지구사업은 전체사업 지구면적 14만1254㎡ 가운데 3분의 1인 4만9714㎡만 추진되고 있다. 사업추진 지구는 군보건소와 읍사무소가 이전 신축하는 공공청사, 나머지 지구는 현지개량방식으로 추진된다. LH공사가 시행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행복주택으로 추진될 시 총 599세대가 공급된다. LH는 행복주택으로 추진 시 이달부터 사업시행협약변경 및 사업시행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2016년 7월 행복주택을 착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사업이 변경되는 만큼 변경된 사안에 대해서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정확한 사항을 알려주기 바라며 이번에는 지연 없이 사업이 추진되야 한다”고 요구했다. LH관계자는 “사업추진을 위해 군과 주민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오관지구사업의 사업기간을 2018년까지 연장하는 변경계획을 지난달 26일 최종 승인했다. 당초 오관지구사업이 포함된 농식품부의 주거환경개선사업 2단계사업의 만료기간은 2013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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