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분리기 2대 가동… 2시간여 만에 당락결정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지난 1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내 1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홍성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관내 14개 조합 중 단독후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된 홍동농협을 제외한 13개 조합에서 총 조합원 1만6965명 중 1만3992명이 투표에 참여해 평균 투표율 84.85%로 집계됐다.
조합별로는 홍성낙협의 투표율이 97.7%로 가장 높았고 대전충남한우협동조합 95.1%, 홍성축협 89.3%, 서부농협 88.4% 순이며, 반면 2532명의 조합원 중 1791명이 참여한 홍성농협은 70.7%로 최하위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광천농협 79.2%, 산림조합 79.3, 구항농협 79.9%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하단도표참조>
오후 5시 투표 종료와 함께 11개 지역의 투표함이 개표장소인 홍성문화회관 2층 전시실로 옮겨졌고 선관위는 개표분리기 2대를 가동해 1차로 조합별 투표지를 정리 후 본격적인 개표에 돌입했다. 개표가 시작된지 2시간여 만에 홍성농협을 시작으로 관내 13개 조합장의 당락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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