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고암리 688번지 일대 4만7131㎡ 개발
이날 설명회는 편입예정지역 토지주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역재방죽지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안 등이 설명됐다.
역재방죽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44억원을 투입해 홍성읍 고암리 신동아아파트와 남장리 주공아파트 사이(고암리 668번지 일대) 4만7131㎡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예상평균 감보율은 52.6%다. 환지방식은 수용된 땅의 소유주에게 보상금 대신 개발구역내 조성된 땅의 일부를 주는 사업 방식으로 감보율이 높을수록 돌려받는 땅의 비율이 줄어든다.
군은 지구 내 중로 선형변경 및 사업구역 북측 일부를 제외하며, 사업성 및 적정 감보율 확보를 위해 가처분용지를 추가로 계획한다고 밝혔다. 지구 외 추가계획으로 남측 주거용지 활성화를 위해 교량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업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단독주택용지에도 상업 시설이 가능하도록 근린생활용도를 약 40%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주민들은 홍성중~홍성의료원 간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상가시설 확충, 중로 건설시 군비 부담 등을 요구했다. 군은 오는 12월 군계획위원회 심의 및 실시계획 인가를 얻고 내년 3월 공사에 착수해 2017년 6월 환지 처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실시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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