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로회학생자원봉사단 ‘사랑의 붕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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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로회학생자원봉사단 ‘사랑의 붕어빵’
  • 장나현 기자
  • 승인 2015.12.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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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복개주차창 입구에서 따뜻한 행사가 진행됐다. 청로회학생자원봉사단은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의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붕어빵 나눔행사’를 열었다.<사진> 청로회학생자원봉사단 70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를 편성해 교대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서투른 솜씨지만 사회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정성스럽게 빵을 굽고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거리와 상가를 돌아다니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164만원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목욕티켓과 경로잔치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철이 청로회 대표이사는 “봉사하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변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 느낀다”고 전했다. 10대 때 시작하여 20년 째 찾아온 봉사자에게는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행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홍주고등학교 2학년 강주희양은 “추운 날씨에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음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로회학생자원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자 조직된 홍성지역 4개 고교생의 연합봉사 동아리로서 20여년 동안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별히 이 날 행사는 EBS ‘나눔0700’팀에서 취재를 나왔다. ‘나눔 0700’은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꿈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청로회 행사는 내년 1월 30일 낮 2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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