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세대·대학생 지원 등 맞춤형 지원 추진
홍성군이 도청이전과 함께 내포신도시 조성에 힘입어 인구 1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인구증가 정책을 강화한다.
군 인구는 9월말 기준 9만8950명으로 10만명 시대를 1000여명 남겨둬 충남도청 이전 후 4년 만에 8만8415명에서 1만 여명이 늘어나는 등 농어촌지역으로는 이례적인 인구증가가 이뤄지고 있다.
인구증가로 인해 자동차 등록대수도 2016년 현재 4만7374대로 2012년 대비 27.1%가 증가했으며, 2012년 633억6000여만 원을 기록했던 지방세수도 2015년 838억8000여만원에 이어 올해는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다.
군은 시 승격을 위해 홍성읍을 역사문화도시로 특화시키고 홍성과 내포를 양축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장기 정책으로 군에 거주하며 주소를 이전하지 않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소이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전입세대 지원의 경우 기존의 일률적인 지원을 개선, 전입세대 구성원 수에 따라 상품권을 차등 지원하고, 주소이전 대학생에게 주소유지 기간에 따라 생활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도내 최고 수준의 전입 장려를 위한 지원 조례를 입법 예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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