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울린 어르신들의 합창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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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울린 어르신들의 합창무대
  • 장나현 기자
  • 승인 2016.10.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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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내포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
▲ 넬라 판타지아를 열창하고 있는 내포실버합창단.

깊어가는 가을, 어르신들의 멋진 무대가 마련됐다. 홍성군노인복지관(관장 동준스님) 내포실버합창단의 정기 연주회가 지난 15일 훙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사진> 

연주회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해 ‘뻐꾸기와 함께 넘는 아리랑 고개’를 주제로 담아 주호창 선생의 사회로 진행됐다. 1부 아리랑 고개에서는 홀로 아리랑, 신아리랑, 밀량 아리랑, 2부 더 넒은 세상을 향해에는 Ombra mai fu, Nella Fantasia, O Sole Mio, 3부 가을...님과 함께에서는 가을이 오면, 잊혀진 계절, 님과 함께의 선율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한 곡이 끝날 때마다 객석에서는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노란 드레스를 입고 나온 실버합창단이 Nella Fantasia를 열창할 때 객석의 자녀들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내포실버합창단은 70~80대로 어르신들 50명으로 구성돼 정기연주회와 비정기연주회를 펼치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 내포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단원들이 아코디언 연주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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