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마을, ‘예술마을’ 첫 걸음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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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마을, ‘예술마을’ 첫 걸음 내딛다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11.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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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창작공방 끌·마을신문사’ 마련

홍북면 중계리 이응노마을 내 홍성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예술창작 공간 ‘별의별 공방 끌’이 마련됐다.<사진>

생활창작집단 끌 소속 작가들은 이번 예술창작 공간 마련을 통해 이응노마을에 둥지를 틀었고, 이응노마을 신문사가 지난 8월 15일 예술창작 공간 옆에 컨테이너형 사무실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예술창작 공간 ‘별의별 창작공방 끌’과 마을 신문사에서 개막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을 비롯해 군민들과 김석환 군수, 김덕배 군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 ‘별의별 창작공방 끌’과 마을신문사 개막을 축하했다.

이응노마을 예술창작 공간 ‘별의별 창작공방 끌’은 내포창조관광 기반조성사업 ‘체험마을 육성’에 선정돼 마을 내 빈집을 활용, 지난 9월 초 리모델링을 마치고 작가들의 예술창작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별의별 창작공방 끌’에는 △김정숙(가죽공예) △이주훈(은공예) △임민숙(천연염색) △길익균(리사이클) △정수연(문화예술교육) 작가 등 5명의 작가가 상주하며 개인 창작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상주작가들은 각 분야별 작품을 창작하면서, 마을주민과 연계해 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 활용, 주민 생활예술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되며, 특히 마을 관광아트 상품을 개발해 완성된 작품은 마을 예술시장인 아트프리마켓에서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이응노마을 신문사는 전상진 편집인을 비롯해 주민기자 등이 근무하는 사무실 공간으로, 이응노마을 소식을 비롯해 마을자원 조사, 마을의 미래 비전 등을 제시하고 마을 속에 자리 잡아 주민들의 의식변화를 추구하는 사랑방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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