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 옷 입은 농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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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 옷 입은 농촌 만들자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12.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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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 명예이장 위촉식 개최
▲ 이원국발레단 단장·단원 등 2명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범국민운동으로 추진 중인 명예(문화)이장 위촉식이 홍성군에서도 개최됐다.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는 홍성군과 함께 지난 16일 홍북면 소재 한울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이원국발레단’ 단장과 단원 등 2명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석환 군수, 유찬형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마을대표 및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위촉식 이후에는 이장으로 위촉된 ‘이원국 발레단의 문화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농업인의 문화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날 만 15세로 전국 최연소 문화이장이 된 김유진 양은 “농촌은 우리 모두의 마음의 고향이자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쉼터”라며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마을 곳곳에 문화·예술의 옷을 입히는 등 아름다움과 깨끗함을 동시에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홍성군 지부장은 “현재 900여명이 문화이장을 포함한 명예이장으로 위촉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문화이장은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또 하나의 문화마을’을 만들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고품격 농촌마을을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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