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정유년 새해를 맞아 적십자회비 모금률 도내 1위를 달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실시한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은 지난달 31일 기준 목표액인 9750만원을 초과한 1억 2700만원을 모금해 목표액 대비 130%를 달성했다. 이는 충남도 평균 모금률인 80%의 모금 실적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적십자회비 모금 도내 1위’라는 수치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일궈낸 성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충청남도 2016 대한민국 지역복지 2개 부문 대상 수상,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A등급 획득 등 58개 부문에서 수상한 것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만큼 군민에게 정유년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식이다.
김석환 군수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내수부진 등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적십자회비 모금에 적극 참여해 준 10만 군민들께 감사하다”며 “군민이 만족하는 복지 실현에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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