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사업 계획·운영으로 행정 신뢰도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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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사업 계획·운영으로 행정 신뢰도 높여야”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7.02.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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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1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 군정업무보고 청취

홍성군의회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2017년 새해 첫 임시회인 제241회 홍성군의회 임시회를 진행 중이다. 홍성군의회 제241회 임시회에서는 홍성군의 올해 주요사업을 보고하는 ‘2017년 군정업무계획 보고 청취’가 있었다. 각 실과소별로 의원들의 주요 제안 내용을 정리해 보도한다. <편집자 주>

 

□기획감사실
정책기획 강화·성장 동력 마련


이종욱 실장은 내포신도시의 성공적 건설 및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과 2018년 홍주 천년의 해 도래에 따른 지역 정체성 확립 필요를 2017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기획감사실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은 종합적인 정책기획이나 계획 수립 단계에서 만전을 기해줄 것과 앞서가는 군정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근 의원은 정책기획이나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등에 있어 기획감사실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성의 얼굴인 조양문 인근 개발 문제나 상설시장과 전통시장의 통합문제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군청의 홍주초 부지로의 이전 가능성을 거론하며, 이에 따른 청사부지선정위원회의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헌수 의원은 지난해 사업이 반복적으로 운영되는 것에 문제가 있다며, 앞서가는 군정 조직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 투자와 시 승격을 위한 기반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경 의원은 지난달 인구 10만을 기념하며 진행된 행사에 예산이 낭비된 경향이 있음을 지적하며, 덴소코리아 이전 등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것에 대한 대비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기종합감사 시 공무원 시간외 수당이 부적절하게 지급된 내용을 지적하며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현동 의원은 인구 10만 회복과 시 승격 기대에 따른 대책수립계획 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했으며, 박만 부의장은 다양한 주민 의견을 접목시킨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병국 의원은 홍성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 계획이 필요하고, 살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내는 것이 인구 증가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민원실
민원 원스톱 등 만족도 높여야


이청영 실장은 민원인의 다양한 서비스 욕구 증가에 따른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제 시행과 완벽한 지적공부 전산화,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추진을 2017년 주요 역점 과제로 꼽았다. 의원들은 종합민원실의 기본적인 역할인 친절한 민원 서비스 제공과 주민 불편 감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마련 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박만 부의장은 민원실이 홍성군청의 얼굴인 만큼 해당하는 안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도로명 주소 변경에 따른 등기부 등본 변경이 가능한지 등을 질의했다.

김헌수 의원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2030년까지 차질 없이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최선경 의원은 복합 민원 원스톱 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될 경우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건축행정 사전예고제 외에 축사 신축으로 인한 주민갈등 해결을 위해 건축허가 사전 예고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검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근 의원은 허가 민원 관련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복지과
예산 효율성 철저히 점검해야


정동우 과장은 삶의 질 향상으로 다양한 복지 수요 증가에 따른 통합적 관리와 신속한 지원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아동과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각종 현안들에 대해 질의하고 모든 사업에 있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헌수 의원은 주민복지과 예산이 1000억이 넘는 만큼 업무 효율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공동육아나눔터, 청소년수련관과 아동지원센터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질의하고, 각 사업별로 철저한 점검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균 의원은 주민복지과의 일부 사업의 경우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겹칠 수 있는 만큼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경로당 운영 지원의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만 부의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업무에 대한 질의와 함께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에 대한 점검, 경로당 별 안마의자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선경 의원은 복지의 경우 군민 삶과 직결되는 만큼 관심이 필요하고, 여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친화도시 동아리 육성 사업 운영 현황에 대한 점검과 경로당의 공동작업장 활용 제안, 노인 학대 피해 사례에 대한 관심과 신고기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근 의원은 내포신도시 조성으로 공동화되고 있는 홍성읍 어린이집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전수 조사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과 대한노인회 홍성지회 분회 운영지원,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적절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은희 의원은 무료급식 서비스 제공기관의 관리와 실태에 대해 질의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병국 의원은 위탁기관이나 개인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정지원과
평생학습 내실·공무원 조직 개편


오인섭 과장은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 증가로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근무문화 개선이 필요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 교육여건 개선 및 군민과 군정의 양방향 소통 강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책 마련 필요를 강조하며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경 의원은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에 발맞춰 나갈 필요가 있다며 홍보 강화를 당부했다. 또한 기존 영어 강좌 외에도 타 지역과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중국어 강좌 개설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인재 양성을 고민하고 특색있고 안정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정주여건을 높이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현동 의원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고, 예산 부족으로 지원이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종 행사나 축제 시 의전이 중구난방인 점을 지적하며 품격있는 의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선균 의원은 출산 장려금으로 50만원을 주는 것은 지나치게 부족하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수도 개설 뒤 농로가 부서지는 등 처리가 잘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적절한 예산을 세워 대처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상근 의원은 공무원 역량 평가 결과 군 공무원들이 1, 2위에 들 만큼 우수하다면서 의회와 더욱 소통하며 조직개편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지원과를 신설해 군 발전을 유도하고 평생학습, 영유아교육, 청소년 사업, 학교급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만 부의장은 연두순방을 통해 주민들이 군수에게 건의한 사항은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해를 넘기지 않고 올 해 안에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은희 의원은 출산지원 정책에 있어 남성 육아휴직이 가능한지와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를 물으며, 남성 역시 불이익 없이 마음껏 사용해 아이를 키우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 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용관 의원은 주민주치 활성화 사업을 위한 운영 참가 측정 방법에 대해 질의하고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재무과
효율적 재산 관리·공평과세 실현


이승우 과장은 신보호 무역주의 강화와 탄핵 정국 등 재정구조개혁 및 세수확충 노력이 절실히 강조되는 만큼 차별화된 시책 전개로 발 빠르게 대처하고 보유재산에 대한 가치 창출과 공공자산의 효율적 관리방안에 총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각종 매입과 매각 현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고 공평한 과세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만 부의장은 세수체납액과 비과세 감면 현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고, 홍북면 청사부지 매입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현동 의원은 은하면 새우젓특화단지 매각진행 상황에 대해 질의하고, 제설을 위한 마을 단위 트랙터 유류비 지원과 관련해 질의했다. 황 의원은 트랙터로 제설을 하면 쇠가 마모되기 때문에 고무로 구입해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마을 단위 젊은 인력을 활용한 제설작업 등을 제안했다. 황현동 의원은 이어 영농법인의 취득세 감면에 대한 실태조사와 요건에 맞지 않는 법인에 대한 세금 추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공평한 과세가 실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화관광과
중국 관광객 대비·사업 면밀 검토


이부균 과장은 군민 문화 욕구 증대에 따른 다양한 행사와 축제 개최 등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홍주읍성 보수정비 등 문화재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전국규모 체육행사 개최와 장애인스포츠센터 개관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의원들은 현재 진행 중인 문화예술관련 사업 전반에 대해 질의하면서 효율적인 예산 활용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은희 의원은 군립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운영 현황에 대해 질의하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운영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헌수 의원은 사찰이나 고택 등의 보수 지원에 대한 심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중국 관광객에 대비한 상품 개발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현동 의원은 광천역 철도 1개노선 폐지에 따른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질의하며, 약속이 된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한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주읍성 복원 사업의 전체적 조감도가 필요하고 관내 관광 시설이나 먹거리, 체험 등을 적극 활용해 홍성을 알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선경 의원은 군립 오케스트라 운영과 관련해 군에 주소지를 둔 단원이 적고 운영비용이 막대한 만큼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구 10만 기념 콘서트 당시 군립합창단을 활용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이밖에도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은 홍주천년을 강조하고 아이들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유도해달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김좌진 장군 생가 관련사업, 죽도 사업, 용호초 사업 등은 사전 계획을 통해 치밀하게 준비하며 추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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