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TV·신문에서 스마트폰·TV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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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TV·신문에서 스마트폰·TV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7.04.20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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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40대 이상, 20년 전 뉴스 TV, 신문 순
현재는 40대 스마트폰, 60~70대 이상 TV순
홍주일보, 홍성여고학생 진로프로 특강 실시
▲ 지난 14일 언론계 대학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 홍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홍주일보사에 방문해 진로프로그램 특강을 받고 있는 모습.

홍주일보사(대표 한관우)는 지난 14일 오후 홍성여고 3학년 학생들의 진로프로그램 특강을 본사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언론계 대학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 홍성여고 3학년 김예슬, 조원은, 이혜린, 이정아, 홍수민, 홍성화 학생 등 5명은 오전에는 ‘시대에 따른 매체의 변화와 시청자들의 비판수용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홍성지역 40세 이상 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오후에는 본사 한관우 발행인이 ‘신문의 제작과정과 언론매체의 변화 추세’와 관련한 특강을 실시했다.

한 대표는 “다양한 매체와 뉴스가 홍수인 시대에 살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뉴스에 대한 신뢰성과 정확성이 언론의 가장 중요한 생맹”이라며 “SNS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통한 미디어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뉴스환경이 진화하는 가운데에서도 만일 신문이 없어진다면 이는 저널리즘 지형의 전반적인 부실화와 붕괴를 초래할 수 있으며 민주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신문의 입지가 위협 받고는 있지만 종이신문은 결코 쉽게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인구의 노령화와 신문을 구독하지 않는 젊은 층의 등장으로 인해 종이신문이 위기를 맞고는 있지만 한국의 종이신문, 특히 시·군단위로 하고 있는 지역신문은 다른 외국 국가에 비해서는 상황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진단하고 “지역중심의 밀착형 콘텐츠 개발이 과제이며, 온라인서비스와의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생들이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통계치의 가치보다는 일반인들이 뉴스를 접할 때 이용매체에 대한 호감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데, △20년 전 뉴스를 접할 때 주로 어떤 매체를 이용했느냐?는 설문에서 40~70세 이상은 모두가 TV를 통해 뉴스를 접했다고 답한 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신문을 통해 뉴스를 접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뉴스를 접할 때 어떤 매체를 이용하느냐?는 질문에는 40대는 스마트폰이 100으로 환산했을 때 80으로 조사돼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50~70대 이상은 TV를 통해 뉴스를 접한다고 답한 인원이 40~60으로 조사됐으며, 다음이 스마트폰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60대에서는 스마트폰과 신문을 통해 뉴스를 접한다는 인원이 같은 비율로 조사됐다. 한편 △뉴스를 접할 때 채널이나 신문, 사이트 등의 이용에 대해서는 한 채널만 이용한다는 대답이 33%, 여러 채널을 이용한다는 대답이 66%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 채널만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채널(매체)을 보는 것이 귀찮아서’와 ‘뉴스내용이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여러 채널(매체)을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보의 질이 더 좋은 곳을 찾기 위해서’와 ‘다른 채널과 내용을 비교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또 △정보를 접했을 때 모든 정보를 믿느냐?는 물음에는 ‘일부 수용한다’가 압도적인 것으로 조사됐고, △접한 정보를 아예 믿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오보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a 답한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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