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귀농인이 함께 하는 좋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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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귀농인이 함께 하는 좋은 마을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7.08.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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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면 느리실마을에서 진행된 훈훈한 어울림 한마당
귀농귀촌어울림한마당이 서부면 느리실마을에서 열렸다.

홍성에서 지역민과 귀농인이 한 자리에 모여 대화와 먹을거리를 나누는 훈훈하고 화목한 자리가 있었다. 지난 17일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홍성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홍성군 귀농지원연구회가 주최해 서부면 느리실마을에서 진행된 ‘귀농귀촌어울림한마당’에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자리를 가졌다.

하광학 홍성부군수는 “귀농도 창업이다”며 “모범적 귀농 사례가 홍성에서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덕배 홍성군의회의장은 ”지역민과 귀농인이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농촌활성화에 기여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귀농지원연구회 강신안 회장은 “이 자리가 지역민과 귀농인을 잇는 원두막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민과 귀농인과의 대화 자리에 유홍철 상황리 노인회장은 “귀농한지 34년 된 1호 귀농인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결성면에 귀농한 부석만 씨는 “귀농한 지 7년이 되어 가는데 가장 힘든 것은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을 틀렸다고 말하는 것이다”라며 “젊은 사람이 농사 짓겠다고 하면 많이 도와주시고, 가르쳐 주시고, 잘못한 것은 차분히 말씀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홍성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강경안 센터장은 “앞으로 3회 더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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