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신년사] 홍주신문, 지역사회 이끌어가는 소임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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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신년사] 홍주신문, 지역사회 이끌어가는 소임 다할 터
  • 홍주일보
  • 승인 2018.01.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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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새해인사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7년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를 보내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 희망의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군민 여러분과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즐거움과 기쁨이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그동안 홍주일보 홍주신문에 보내주신 각별한 관심과 성원, 따뜻한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홍주일보 홍주신문은 늘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비추는 등불로, 권력과 비리의 감시자로 대안을 제시하는 메신저로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충남도청시대를 맞아 지역발전을 견인하며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소통의 창구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언론 본연의 역할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는 더욱 생동감과 지혜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는 역술적으로 육십간지의 35번째 해이며, 60년 만에 찾아온 황금개띠의 해라고 합니다. 옛날부터 우리민족의 가장 정겨운 반려견인 개는 재물이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나쁜 기운이나 질병으로부터 인간을 지켜주는 존재로서의 의미를 지닌다고 합니다. 무술년 개띠 해는 정직과 충성을 의미하며 성과와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등 행운을 가져다주는 해라고 합니다.

황금 개띠가 상징하는 화합의 의미처럼 새해에는 더욱 굳건한 신뢰와 믿음의 토대 위에서 소통과 공감, 참여의 가치가 실현되는 행복한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홍주일보 홍주신문이 해나가겠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의 지도자를 선택하는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습니다. 충남도청시대 지역의 리더를 선택함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정말로 잘 선출해야 하는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다시 뽑아야 하는 지역의 새로운 심부름꾼을 선택해야 하는 판단의 기준과 근거를 올바른 보도를 통해 실현하고자 합니다. 지역주민들은 지방선거에 대한 정보를 대부분 지역신문을 통해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선거에 있어 지역 언론, 특히 지역신문이 하기 나름에 따라 지방자치를 살리는 긍정적 역할을 하는가 하면 반대로 뒤처지게 하는 부정적 역할을 하는 것도 지역신문의 역할이고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지역사회의 주인은 유권자인 지역주민들입니다. 따라서 지역신문의 역할과 기능은 올바른 지방선거를 통해 참여민주주의와 생활정치가 반듯하게 뿌리내리게 하고 지역주민들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진정한 주인이 되도록 안내하고 돕는 일입니다.

결과적으로 홍주일보 홍주신문의 새해 가장 큰 역할과 과제는 지역사회에 올바른 여론을 조성하고 쟁점을 공론화 해 지역사회의 미래와 지역주민들의 삶의 향상을 위해 여론을 선도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을 아끼고 걱정하는 마음이 앞서는 유권자들을 위해 선거와 관련한 보도는 매우 신중하고 공정하며 정직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와 해결방안은 물론 지역사회가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을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제시하고 이를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는 지도자를 선택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세월 얼마나 많은 사람을 지도자로 잘못 뽑고 후회했던가를 반성해야 합니다. 지방자치의 사활은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에 달려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다음으로 충남도청 내포시대를 맞아 내포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언론으로 대변혁을 시도해야 할 것입니다. 각종 공공기관과 단체들이 속속 입주하고, 입주민들의 생활 터전에 삶의 현장이 마련되는 상황에서 원주민과 입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지역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 가는데 소임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지역신문이 이러한 역할을 스스로 맡을 때 지역사회는 발전하고, 지역주민들은 지역신문을 신뢰하면서 지역사회를 앞장서 이끌어가는 리더의 역할을 맡기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선거에 있어서는 깨끗한 정치에 걸맞게 공정한 언론 보도가 필요합니다. 어떤 보도든 공정성은 필수조건이기 때문입니다. 공정보도가 언론의 사회적 책무이기 때문에 그 중심에서 홍주일보 홍주신문은 늘 앞장서서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결국은 희망과 이상을 현실화 시키는 공동체속에서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 올곧은 역사의식의 실천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발전적이고 개혁적인 변화의 중심에서 홍주일보 홍주신문은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으며 반듯하게 중심을 지키며, 정직하게 정도를 걸어가겠습니다. 소수의 약자를 포함한 주민들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신문을 꿈꾸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진솔하고 올곧은 목소리를 담아내며 묵묵히 한길을 걷고 있는 신문사 가족들, 많은 자발적 후원자와 애독자 여러분들은 홍주일보 홍주신문의 버팀목이자 소중한 밑거름이며 자산입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사랑으로 홍주일보 홍주신문을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희원합니다. 늘 아껴주시는 군민과 출향인,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희망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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