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면 석당산 새해맞이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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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면 석당산 새해맞이로 새출발
  • 황성창 주민기자
  • 승인 2018.01.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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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민의 안녕과 발전 기원

역사와 문화의 고장 옛 결성군의 진산(鎭山)이며 읍성(邑城)의 상봉인 봉수대(烽燧臺)에서 옛 문화를 상기하며 결성인의 안녕과 총화를 다짐하고, 무궁한 발전을 축원하는 무술년 새해맞이 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읍내리 석당산 상봉 쌍괴당 옛 봉수대에서 지난1일 결성면 기관단체장(면장 안기억) 협의회가 주최하고 읍내리 좌우촌(이장 장선호)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안기억 면장을 비롯해 군노인회 이범화 회장과 이종화 도의원 그리고 군 의회 박만 부의장 이선균 의원과 박성호 전 부의장, 김호배 노인회장, 고중섭 자치위원장, 김기행 문화재보호회장, 이갑용 치안센터장, 이환중 이장협의회장, 강병오 바르게살기 위원장, 장동소 자율방범대장, 최경희 여성대장, 배상쾌 새마을문고회장, 오석범 홍주이름 찾기 본부장 등과 주민 그리고 외지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좌우촌 장선호 이장단이 정성껏 준비한 제물을 차려놓고 간단한 제를 올리며 다사다난했던 정유년을 보내고 대망의 무술년 새아침을 바라보며 결성면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환호를 보냈다.

이날 새벽 5시부터 이장단은 제물을 비롯해 음료수 등을 해발 2백여 미터의 석당산 정상까지 등짐으로 지게를 지고 운반 중에도 봉사 정신이 투철하다고 소문난 이갑용 치안센터장은 힘든 짐을 같이 지고 정상까지 운반해 땀 빼었다고 칭찬이 자자하다.

또한 결성의 읍성을 백년이 넘도록 아무런 손도 못 대어 방치된 문화재를 이렇게 말끔히 정비해 기분이 상쾌하고 관광객들에게 부끄럽지 않다고 하며 동헌과 책실 형방청을 안목 있게 관리하고 일제의 증거가 남아있는 것을 밝혀낸 안기억 면장의 찬사가 대단하며, 안 면장도 많은 일을 하다 보니 재미가 들였다고 말했다.

면민들의 욕심으로는 꼭 정년 때 까지 많은 문화유산을 잘 보존 할 수 있도록 결성에서 끝까지 근무하도록 건의해야 한다고 면민들은 모두가 입버릇처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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