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화재 자체 진화 큰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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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화재 자체 진화 큰 피해 막아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1.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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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에 불붙자 바로 소화기로 신속 대처

홍성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지난 15일 밤 0시경 홍성읍 오관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자체적으로 갖춘 소화기를 이용해 조기 진화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측에 따르면, 주방의 가스레인지 위에 프라이팬을 올려놓고 다른 음식을 만드는데 타는 냄새가 나서 돌아보니, 가스레인지에 불이 붙어 119에 바로 신고했고, 동시에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고 한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이 주방의 가스레인지 위에 놓인 2개의 프라이팬 중 하나가 검게 탄 흔적을 발견했을 뿐 더 크게 번지지 않은 상태를 확인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식당 관계자가 침착하게 소화기를 사용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교육·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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