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헌·조화원·최광래 3파전
상태바
이승헌·조화원·최광래 3파전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2.01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장 선거 자천타천 도전장

70대 1명, 80대 2명 출마준비… 2월말 선거 예정
이승헌 씨. 조화원 씨. 최광래 씨.

대한노인회홍성군지회 차기회장선거가 2월말 예정된 가운데 세 사람이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후보 물망에 오른 사람은 이승헌(83) 홍성읍분회장, 조화원(72) 충남도연합회 감사, 최광래(80) 전 지회 감사다.

이승헌 분회장은 1935년 1월 15일생으로 인생의 마지막에 홍성군지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또 정의사회를 구현하고 부정부패 없는 지회를 만들기 위해 최후 봉사를 하겠다는 각오다.
서부면 천수초교, 홍성중, 홍성고를 거쳐 서산수협중개인조합장(3선), 홍성군지회 감사를 지냈다. 공약사항으로는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이사들과 협의를 통해 민주적인 지회 운영, 경로당 순회 애로사항 청취 및 민원 해결 조치, 관계당국과 협의를 통해 경로당 회장과 사무장 수당제도 마련, 어려운 노인을 돕기 위해 기관·단체 결연맺기 등이다.

조화원 감사는 1945년 4월 16일생으로 세 사람 중 가장 젊은 70대다. 홍성중, 홍성고를 졸업하고 홍성군 공무원으로 평생 근무하다가 1998년 정년보다 4년 앞당겨 명예퇴직했다. 2010년 10월부터 2014년 6월말까지 홍성군지회 사무국장을 지냈고, 현재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 감사를 맡았다.
조 감사는 지회와 도연합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노인복지 관련업무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자부한다. 또 80대 선배들과 경선하게 돼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지회를 위해 젊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변에서 권유하는 사람이 많아 이번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최광래 전 감사는 1938년 2월 12일생으로 홍동면 예비군중대장, 홍성군씨름협회 창립 초대회장, 광천농협 조합장(4선)을 지냈으며,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에서는 감사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2014년 지회장선거에 이어 이번에 백세시대 노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재도전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지회 활성화 방안으로 조직강화, 노인건강 관리, 직원 복지향상 도모, 투명한 운영관리 등을 공약했다. 또 홍성군 인구증가를 위해 노인지회 차원에서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칠 수 있는 연수원을 마련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