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진 도전 포기, 박철수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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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진 도전 포기, 박철수 고민 중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3.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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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군수선거, 오배근·최선경 2파전 가능성

홍성군수로 일찌감치 도전장을 던졌던 김원진 전 군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선대열에서 이탈했다. 그 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저조한 지지율로 고심했던 김 전 의원은 지난달 말 기자와의 통화에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을 탈당하기로 결심을 굳혔다는 말도 들리고 있지만 본인은 강하게 부인했다.

이제 4명이었던 민주당의 군수 도전자가 3명으로 줄어들었다. 게다가 춘천 성심한림대에서 활동하며 민주당 홍성군수후보로 가세한 박철수 교수도 저조한 지지율로 완주 여부를 고심하고 있어 조만간 2파전으로 압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군수 예비후보 등록이 4월 1일 시작되기 전 3월말까지 고민하다가 거취문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군수후보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사람은 오배근 도의원과 최선경 군의원이다. 최선경 의원은 오는 10일 출판기념회를 열어 본격적으로 바람몰이를 할 계획이며, 오배근 도의원은 “책을 낼 계획이 없고 열심히 주민들을 만나러 다니는 것 외에는 다른 전략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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