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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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수립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4.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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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 보강 운영 취약시설·지역 순찰 강화

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018 대형산불방지 특별 대책을 수립했다. 군이 밝힌 대형 산불 조심기간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로, 전반기인 3월 15일부터 4월 1일은 평년보다 고온·건조하고, 후반기인 4월 2일부터 4월 22일까지는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군은 이에 따라 실시간 변화하는 산불예보 시스템에 따라 단계별로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보강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33명, 산불진화대 40명을 선발해 군내 산불 취약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감시카메라 8대를 통한 상시모니터링과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해 화재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화를 펼칠 방침이다. 또한 전통사찰과 문화재 등 산불취약시설·지역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와 청명·한식일을 대비한 성묘객, 등산객 산불예방 집중 홍보, 기동단속반 운영, 산불전문조사반을 통한 발화원인 조사감식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에 위탁해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산불전문진화대에게 산불방지 전문교육을 실시했으며, 차후 산불감시원 및 마을주민, 유관기관, 공무원도 2018년 하반기에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동안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에서 소각 행위를 삼가고 산불 예방에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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