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국 2명, 미래 1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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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한국 2명, 미래 1명 등록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4.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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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현 군수는 당내 경선 후로 등록 미뤄

양당 틈 사이 미래당 채현병 전 군수 도전장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기간 개시일 전 60일이었던 지난 1일부터 군수와 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등록 첫날인 지난 1일 군수예비후보로 더불어민주당의 최선경(49) 군의원, 자유한국당의 오석범(66) 홍주지명되찾기범국민운동본부장과 한기권(64) 전 군의원, 바른미래당의 채현병(69) 전 군수가 홍성군선관위에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오배근(63) 전 충남도의원은 이틀 늦은 3일 등록했다. 그러나 현직군수로서 3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의 김석환(73) 군수는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김 군수는 당내 경선을 위한 서류는 이미 접수했고, 면접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직 군수로서 업무에 대한 공백을 최소화하고 선거법에 제한받지 않는 행사 위주로 참석하면서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미뤄두고 있는 상태다. 김 군수의 측근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의 군수후보 경선이 오는 10~15일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보여 3명 가운데 대표주자로 확정되면 그 후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거사무소도 홍성읍내 장군상오거리 부근 번화가 신축건물에 마련해 놓았다고 한다.

지난 4일 현재 홍성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2명, 자유한국당 2명, 바른미래당 1명으로 이들 5명 가운데 가장 젊은 후보는 49세의 최선경 후보다. 최 후보는 유일한 여성 도전자이기도 했다. 나머지 5명은 모두 60대 남성이다. 최고령자는 69세의 채현병 후보다. 김석환 군수가 합류하게 되면 73세의 나이인 그가 최고령 후보가 된다.

학력은 모두 4년제 대학 재학 이상이다. 오석범 후보가 현재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채현병 후보가 방송통신대 농학과에 각기 재학 중이었다. 최선경 후보는 홍익대 국어교육학과, 오배근 후보는 한서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한기권 후보는 청운대 대학원 관광통상경영학과를 졸업한 경영학 석사학위 소지자다.

전과기록은 최선경·한기권 후보가 1건도 없었고, 오배근·오석범·채현병 후보가 각기 1건씩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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