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남방적, 에스지충방으로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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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남방적, 에스지충방으로 신축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5.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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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시트카바·면사제조

지역경제활성화 기대해
본격 가동 중인 ㈜에스지충방 예산공장 전경 및 내부.

예산군은 구)충남방적 부지에 들어선 ㈜에스지충방(대표 이의범)이 예산공장 신축공사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자동차시트카바 및 면사 제조업체인 ㈜에스지충방은 50억 원을 투자해 예산읍 창소리 193-32∼33번지에 부지면적 8215㎡, 건축면적 4877㎡에 걸쳐 자동차시트카바 신규 공장 건립을 마무리졌다. 이달 초에 본격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2017년 12월 30일에 착공을 시작해 지난 3월에 공장을 완공했으며, 내부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달 27일 공장을 가동했다.

군은 과거 신례원 지역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앞으로의 부지 활용 가능성을 마련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장에서 일하는 종업원 수는 94명으로, 월 4000대 분의 자동차시트를 제작하고 있다. 군은 연매출액이 760억 원에 달해 앞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스지충방 대전공장도 조만간 예산공장으로의 이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에스지충방이 우리 예산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내실 있는 기업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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