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채 먹는 소형흑피수박 첫 출하
상태바
씨앗 채 먹는 소형흑피수박 첫 출하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5.26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 20일까지 수확

1통 당 4천원 선 거래
지난 21일 예산군에서 첫 출하된 소형흑피수박.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소형흑피수박 2000여 통 출하를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5회에 걸쳐 66톤을 수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형흑피수박은 친환경상품 전문매장인 올가홀푸드로 납품되고 있으며, 납품가격은 1통 당 1.5∼3㎏가 4000원선으로 일반수박 평년 대비 124%의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다.

신양면 불원리 구복희 재배단지에서 재배한 소형흑피수박 특징은 모종 1주당 2∼3통을 수확하며, 당도 12브릭스 이상으로 씹는 맛이 아삭아삭하다. GAP 인증을 통과하고 씨앗이 작아 씨앗 채로 먹는 소형수박으로 2∼3인 가족을 위한 소형과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소형흑피수박재배 신품종을 도입해 상품다양화 및 유통판로를 개척했고 낮에는 25∼30℃, 밤에는 18∼23℃로 온도관리, 유기물 살포, 수박받침대 놓기 등 철저한 재배관리 등으로 고품질의 소형흑피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친환경수박연구회 대표 현석정 외 10농가는 예산수박 다양화 및 명품화를 위해 단지를 조성해 소형흑피수박 4.0㏊를 재배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에 생산되는 소형흑피수박은 소비자 수요 및 상품다양화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모종 1주당 착과량 증진 등 우리지역 농특산품 개발과 명품수박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