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천 생태하천사업 착공
상태바
무한천 생태하천사업 착공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5.29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사업비 314억 원 투입

다양한 습지 조성 방안도

예산군 광시면에 위치한 무한천이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착공했다. 무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314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무한천의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국내 보호조류인 황새의 서식처와 활동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무한천의 자정능력을 향상시켜 예당저수지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구간은 총 9.6km이며 무한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현재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존치·활용하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습지를 조성하는 방안으로 계획됐다. 또한 관찰광장, 전망 데크 등 일부 친수공간을 확보해 생태학습 및 정서함양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치수능력을 겸하고자 사업구간 내 하천기본계획에 따른 제방보축과 교량 2개소를 재 가설할 계획이다. 군은 공사추진을 위한 설계검토 및 사전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4월 준공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공되면 천연기념물 황새가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전에 추진한 황새마을 조성사업, 광시면소재지정비사업 등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 경제 활성에도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