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범 전 군의원, 지난 30일 자유한국당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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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범 전 군의원, 지난 30일 자유한국당 탈당
  • 김옥선 기자
  • 승인 2018.05.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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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원 1200여 명도 함께 탈당해

지역발전 견인하려는 지역리더에게 동참

자유한국당 홍성군수선거 경선에 참여했던 홍주지명되찾기범국민운동본부장인 오석범<사진> 전 의원이 30일 자유한국당을 떠나 자연인으로 돌아가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오 본부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15년여 동안 몸담았던 자유한국당을 떠나 자연인으로 돌아가 새 출발을 하고자 한다”며 “더불어 그동안 정치적 뜻을 함께 했던 1200여 명의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자연인의 신분으로 지역발전에 동참하겠다는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당원들과 함께 집단탈당 했음을 밝혔다.

오 본부장은 “10여 년 동안 홍성군의회 3선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의 혈세인 홍주미트 운영자금 25억원을 대법원의 승소를 통해 회수했고, 7년간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소송으로 빼앗겼던 천수만 상펄어장 60여만 평을 되찾았으며, 홍성·예산 행정구역 통합, 홍성의 옛 고유지명인 홍주지명되찾기운동 등을 펼치며 지역의 미래발전과 주민들의 편익증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당이 어렵고 필요로 할 때마다 당에서 선거대책본장 등 중책을 맡아 모든 책무와 노력을 성실하게 다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 본부장은 “홍주지명되찾기 등 지역의 정체성과 지역 상권과 경제를 살려 지역발전을 견인하고자 하는 지역 리더에게 조그만 힘이나마 조언과 동참으로 보태고자 한다”고 밝힌 대목은 향후 다른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오 본부장이 당원 1200여 명과 자유한국당을 집단 탈당한 여파가 향후 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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