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개 팀이 출전하며 화합과 친목의 장으로
필리핀 가족과 노동자들 농구대회가 지난 10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대회를 위해 필리핀 가족과 노동자들은 봄부터 농구 연습과 유니폼, 선수 선발 등을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음식도 장만했다.
선수 구성원은 광천남부미트 이재우 대표 소속의 한 팀, 장곡 청화요업 민광수 대표 소속 한 팀, 홍성 시내 한 팀, 갈산농공단지 연합팀, 수원연합팀 등 총 5개 팀이 구성됐다.
청화요업 안재영 차장은 “농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고국의 그리움과 향수를 달래고 근로자간의 화합과 친목의 장이 되는 것 같다”라며 “노동자들에게는 체력 증진은 물론 이국생활의 정착과 교류, 사업주에게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고용유지 등 원활한 노사관계로 기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에는 한국필리핀가족운동회가 홍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렷다. 필리핀 여성회장 제네비이브 씨와 윤제다 씨는 각종 게임프로그램을 만들고, 아이들을 위해 달리기와 줄다리기, 던지기 등 각종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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